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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음식과 오염경로와 예방법 증상과 치료를 살펴보고 식중독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우리가 여름철에 많이 먹는 음식 중에서 식중독에 취약한 5가지 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름철 생선회는 신선도가 생명인 음식입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신선하지 않은 회는 비브리오균(Vibrio)과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생선회를 구입할 때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시고 신선한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조리 전과 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회를 먹기 직전까지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냉면입니다. 냉면은 여름철 인기 있는 음식이지만, 냉면에 사용되는 육수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대장균(E. coli)이나 살모넬라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끓여서 식힌 후 사용하시고 반드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여야 하며 먹기 직전에 꺼내서 사용해야 합니다.
김밥은 기름에 볶은 여러 가지 채소와 재료들이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더운 여름 상온에 두면 쉽게 상하기 쉬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김밥은 먹기 전에 만들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김밥은 즉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조개류는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비브리오균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시고 덜 익힌 조개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가 상하면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같은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고 생닭을 만진 후 손을 철저하게 씻고 사용한 도마와 집기류 표면을 깨끗하게 소독하시기 바랍니다.
오염 경로와 예방법
오염은 여러 통로를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패하기 쉬운 음식을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조리 시 손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오염된 집기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오염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을 같이 보관하게 되면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분리 보관하셔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충분한 온도에서 가열하지 않을 때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로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캄필로박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은 식품 생산, 가공부터 조리, 보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오염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은 식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취급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생고기, 해산물, 계란 등의 음식을 다루기 전후에 항상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접촉되지 않도록 도마와 도구를 분리하 여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기류와 집기류를 더 자주 소독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고온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류, 해산물을 조리할 때 충분하게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식품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남은 음식은 조리 후 적어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해야 하며 쉽게 상하는 음식은. 4°C(40°F) 미만의 냉장고와 -18°C(0°F) 미만의 냉동고에 보관하십시오.
증상 및 치료
식중독의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 내에 나타날 수도 있고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경련,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중독 증상은 며칠 내에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 복용으로 증상이 완화할 수 있으나 장시간 구토와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증이나 고열, 눈이 흐려지는 증상이 있을 때는 즉각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면역이 약한 임산부와 노인, 어린이 등 취약한 집단은 특히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식중독은 여름철 흔하게 발생할 수도 있지만 예방을 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 증상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시면 오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름 철에 쉽게 상하기 쉬운 음식을 드실 때는 각별하게 유의하시고 식중독 예방조치를 사전에 지켜 안전하게 여름철음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