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정상수치 치료 관리

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정상수치 치료 관리

 

고지혈증의 원인, 증상과 정상수치, 치료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은 당뇨, 고혈압과 함께 가장 흔한 성인병 중 하나입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을 말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혈관 내에 지방 덩어리가 쌓여 심혈관, 뇌경색 등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지혈증 자체로 심각한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심각한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정상수치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단, 운동 부족, 비만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만성 신장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과 같은 기저 질환은 혈관 내 지질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환이 유발되기 전까지는 고지혈증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수치

총콜레스테롤은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200 mg/dL 이하, 위험 수치는 240mg/dL 이상입니다.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는 100 mg/dL이하, 위험 수치는 160-189 mg/dL 이상입니다. 혈관 내에 플라크를 형성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H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는  60 mg/dL 이상입니다.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HDL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질환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트리글리세이드의 정상 범위는 150 mg/dL 이하이며 200-499 mg/dL이상 수치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관리 치료

고지혈증은 식습관 개선과 체중조절, 약물 투여 등으로 관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다량 포함된 음식은 우선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 정크푸드, 정제된 설탕, 밀가루음식, 단 음료 등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 여러 질환을 유발할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게 되면 고지혈증 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 아마씨,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중성 지방 수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귀리, 콩, 렌즈콩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지질 수치를 낮추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복부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적어도 주 3~4회 , 30분~40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으로도 고지혈증 수치를 내리지 못한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약은 스탄틴이라는 약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약물을 조정하면서 복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고지혈증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식단관리와 운동, 체중관리를 꾸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